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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이 만나면♧ /♡내 사는 모습

아 태백산...

 

 

 

 

 

 

 

 

 

 

2011.3.8일 아침 여덟시 짜여진 일상에 겨울산행 한번 하지 못하고 보낸 지난겨울 아쉬움을 달래 보고자

삼월이지만 마침 폭설이 내렸던 지난 겨울의 기후를 믿고 늦둥이 상고대를 기대하며 산에 오르기 시작한다

유일사 입구를 들머리로  산에 오르기시작하면서  삼월의 햇살에도 용케히 버티고 있는 설원과마주선다

등산로 옆으로는 메사퀘타이 나무들이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었고

 

 멀리 보이는 상고대 모습이 오늘의 산행이 아주 멋지고 벅찬 산행이 될꺼라는 예고편 처럼 한편의 동양화를 그려내주고있다

비춰주는 삼월의 햇살에 혹여 사라질까 두려워 줌으로 담겨서 담아내보고

 

 

한겨울에도 푸르름을 간직하고 있는 주목이다

그 자태가 어찌나 귀품이 있던지

뒤로는 말로는 표현키어려운 상고대의 모습이 절정을 이루고 있었지만

카메라의 한계 내 능력의 한계가 못내 아쉽기만한...

 

 

 

이렇게 태백의 겨울은 아직도 한창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고

 

 

 

 

푸른 상록수잎에 피어난 백설의 꽃 자연이 아니면 감히 누가 이런작품을

그려낼수 있을까

 

 

 

 

 

 

 

 

 

 

 

 

 

 

그 숱한 세월에 몸이 일부는 다 내어주고 그래도 자태는 고고함을 뽐내고 있고

 

그 오랜세월 그 수많의 이들의 눈길과 발길을 묵묵히 받아 내고 있는 태백의 주목이다.

 

 

배경은 크리스 마스인데 주인공은 산타가클로스 가 아니신듯?

 

 

정상에 다가 갈수록 멋진 주목들의 자태가 힘들게 올라온 산꾼들의 눈을 즐겁게 하여주고

 

멀리 보이는 천재단 모습 겨울 산행은 미끄러짐은 조심해야 하기에

유난히 에너지를 요하지만 너무 멋진 설경에 감탄사를 연발하기 바뻐 힘든줄도 모르고 정상에 올랐다.ㅎ

 

태백산 정상 설원 이다

 

 

내려간 기온에 여유분까지 가지고 갔던 밧데리도 금새 방전이 되고

에너지가 부족한 카메라를 품에 안고 안간힘을 쓰며 한컷이라도 더 담아 보고자 애를썼다

깜박거리는 카메라 에너지를 아껴 겨우 한컷 담아낸 인증샷.ㅎ

  

 

 

 회귀코스로 돌아오는 하산길 하산길 아쉬움에 한컷

 

 

아침 여덟시 부터 유일사 매표소 에서 시작한  산행은 오후 1시가 좀 안되서 다시 원점인 유일사 매표소로

회기하는 순서로 하산하였다

겨울 산행은 유난히 체력을 요하는 산행이여서 무리한 산행은 삼가하기로 하고

산행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