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가는 가을을 배웅하러
마곡사로 향한길
거기에는 아직도 가을이 한가득이다
불어오는 바람에
내리는 낙엽비는
탄성이 절로 나오는
아름다움이였으나
그 아름다움을 이공간에
전달하기에는 이내 모든것이
턱없이 부족하기만 하다
감성도
실력도
그리고 또 그무엇도
그러나
마곡사의 아름다움은
내가슴에 한가득 자리 했으니
그로 만족할 일이다
2012.11.23/낙엽비 내리는 마곡사에서/글.사진 /하늘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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