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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혹은 창

#28

 

 

도심의 아파트 뜰에는

작은 꽃잔치가 열렸었다

 

비록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시민의 추억을 떠올리기에

충분한 백일홍과 분꽃의 어울림

 

거기에

고추 잠자리의비행까지...

 

지금은 가고 없는

여름날의 풍광이

자못 그립다... 

 

2013.1.11/글.사진/하늘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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