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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無 題

#65

 

 

 

도심의 회색빛 벽

고해성사를 떠오르게 하는

설치물

 

하루가 저물어 가는 이순간

나는

나 스스로에게

고해 성사를 한다

 

네 마음밭은 어땠는지

어떤 가슴으로 하루를

어찌 보냈는지

 

십자가가 아닌 십자가다

            내 눈에는 십자가로

보여 졌으니 말이다...

 

2013.6/27/하늘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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