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그날이 그날인 일상에
멀미가 나는 시간에도
그래
지금이 이 어려움이 있기에
많이 아쉬운 하루지만 내가 좋아하는 여행을 떠날수있다는
위안으로 참아내는 시간이 늘어난다
거기에
내 보물 1호와 함께 할수 있다는 것은
또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그렇게
나서는 여행길은
늘 한없이 아쉽고 또 아쉽다
긴 하루로 활용하기 위해
전날밤 여행지에 도착해 잠을 자고
이른 새벽 움직여 시작 하는 긴 하루지만
내게는 여전히 짦고 아쉬운 여행길이 된다
이날도 예외는 아니여서
아쉬운 여행길에서 돌아오는 시간
어둡고 지리한 장마중
잠시 개인 푸른 하늘
주마등 처럼 스쳐 지나는 차창 밖의 하늘은 정말 아름다웠다
멀리 산아래 부딫혀 부서지는 작은 물보라도 더 많이 바라보고 싶었고
바다가 모래 등성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작은 바다 새들의 비상도 더없이 그리움으로 남는 시간이였다
그러나 내 마음도 아랑곳 없이
무심히 무심히 달려만 가는 자동차
아쉬움에 그 무심한 자동차 달리는 자동차 안에서
담아본 결과물입니다
이제목의 절절한 제목은 아쉬움이 맞지 싶습니다...
2013.7.24/새만금 방조제를 지나오면서 /하늘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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