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꽃,잎 ,그리고

국화꽃이 필때

 

 

 

 

 

 

 

 

 

 

 

 

 

 

 

 

 

 

 

 

 

 

사진에 대한 갈증을

아니 어쩌면 자유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나마 유일하게  풀어내는 짧은 시간 아침산책길.

 

도심의 고층 아파트 옆으로 소박한 화단엔

이리 고움이 도란도란 자리하고 있었다

 

아침에 산책나오신 할머니들의 질문 세례를 받으며(사진은 왜 찍우?)

현문이라 할수 있을지 모르나

이몸은 우답도 못하고 그저 빙그레 웃는다

 

빛이 많이 아쉬운 응달

그래서 말로만 듣던 메뉴얼 모드(m)로 담아도 보고 이리저리.

 

아마 내 유년 시절 공부 하는데 이리 열정 적이였으면

지금 내 삶의 모습이 달라져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보지만 역시 인생이란 이란 이렇게 시행착오로

시작하고 끝나는 거라고 나혼자 위로해 본다...

 

2015.10.8/산책길에서 /하늘정원

 

'♡ 꽃,잎 ,그리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귀가 있는 길..  (0) 2015.10.11
코스모스가 있는 풍경.  (0) 2015.10.11
이름을 모르니.  (0) 2015.10.06
어느새 떠나버린 구월어느날...  (0) 2015.10.05
상사화 그 못다한 이야기...  (0) 2015.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