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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無 題

#183









절기가 절기인 만큼

여기저기 공연도. 전시도

각각의 색깔을 달리하여 많이도 열린다


여기저기 기웃거려보고 싶고

느껴보고 싶고.


내가 아닌 다른 이들은

어떤 마음밭으로 살아내는지 그도  

엿보고 싶고. 힘도 얻고 싶은 이즘이다.


절기만큼..

시절만큼..


어쩔 수 없이

가슴에 드나드는 바람은

휑하니 가슴에 바람구멍을 만들어 내고..


어느 순간 바라보고

가슴으로 담았던 사진 한컷으로

가슴에 닫는 음률로

드나드는 바람을 잠재워 본다...


2016.12.21/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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