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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잎 ,그리고

우중 바라본 능소화 소경.


















고대하고 고대하던 비가 내린 날

못 견디게 그리운 카메라 잡는 느낌의 유혹을 견뎌내지 못하고

자박 자박 나섰다


올해는 그나마

내 단골 출사지의 능소화는 가뭄을 이겨내지 못하고

못내 고운 자태를 피워내지 못하고.


도심의 작은 사찰 입구에

몇 송이 피어 있는 능소화와 눈 맞춤 한날.


2017.2일 /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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