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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꽃보다

오월보다 아름답다.



자식을 바라보는 엄마의 눈길보다

아름다운 눈길이 있을까.


그렇게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자식을 바라보고

손폰에 담는 엄마의 모습은

푸른 오월보다 아름다웠다.

.

.

.


2018.5월 해미읍성에서/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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