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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림의미학

무엇을 거르고,





잿빛 흐린 겨울 바다에서

시린 겨울 바람과 마주하는

사유의 시간.


시간은

오롯이 너를 만나기 위한.


어설픈 만남이라도

그 기다림의 시간은

행복했노라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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