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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림의미학

물이 뻘을 가리고...




약속을 지키듯

그렇게 때로는 민낯으로

수줍게 가리운채

바다는 묵언의 대화를 건네 온다


물이 뻘을 가렸을지

뻘이 물을 품었을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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