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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꽃보다

그 사람의 아침...



모처럼 몸살을 핑계삼아

게으른 아침 시간을 보내고 있다


흰머리가 희끗희끗하도록

이런 아침을 몇 번이나

맞이하고 보냈을까?


아마도 손가락 안에

들 수 있을 만큼이었지 싶다


그렇게 숨 가쁘게 살아낸 삶의 여정에서

느림의 미학이 주는

소소하고 확실한 행복을 만끽하는중.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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