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옷을 입다.

소박한 행복..




예기치 않은 바이러스로

지구촌이 몸살을 앓는 중이다


우리가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를

다시금 실감하며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시간의 연속이다.


그 인내 속에는 자유를 잃은 불편함도 포함되니

그 불편함이 한계치에 다다르려 한다.


지루함을 달래는 자구책으로

품에 들인 작고 소박한 보라빛 귀요미

모처럼 카메라와 친구가 되어 본다.


코로나의 강을 건너는

단미의 방편인 셈이다.

.

.

.

2020.3.29/단미

.




'♡사진,옷을 입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끼풀연서...  (0) 2020.05.06
다시 나만남았다..  (0) 2020.05.05
회벽에도 봄은 오는가...  (0) 2020.03.26
때로는 길이 흐려저도...  (0) 2020.03.24
이른홍매의아쉬움을...  (0) 2020.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