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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르되 흘러서.

바람길...

아무리 마음의 빗장을 닫아걸어도

어느새 가슴에 바람길이 나있고

어느 순간 넓어져 버린

바람길에 휘청이는 내가 서있다

 

아무리 굳건히 닫고 또 닫아도

어느새 나 버리는 바람길에

그래 이것이 인생이라고

어쩔 수 없는 인생의 모습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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