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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로.

문밖을 나서는 일은..

우리는 늘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문밖을 나서서
어디로 어떻게 걸어가야 할지..

때로는 크고

때로는 작은

선택의 기로에서..

 

어찌 걸어가야 할지는

늘 자신의 몫으로 남겨진다

그 선택의 빛깔이 모여
오늘 내가

여기에 서 있지 않는가.

 

지금의 내 자리는

내가 만든 것이니
겸허히 묵묵히 걸어가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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