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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로.

같이 가세나...

비 갠 저녁

어김없이 두 어르신은
산책길에 오르신다..

 

한때는 고을에서 꽤 높은 직위에서

호령하셨다는 어르신들..

 

세월 따라
점점 굽어가는 등에서

왠지 알수 없는 쓸쓸함이 묻어난다..

어김없이 나서시는

운동길에서 삶에 대한 의지가 정정하시나

뒤태에서 어김없이 묻어나는 힘겨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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