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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이 그린그림

얼음장 밑으로 봄은 오고..

겨우내 얼었던 산사의 냇가에도
봄은 오고
냇가에 빠진 해님은 기울어 가고..

 

봄노래 부르며

냇물은 졸졸

그렇게 흐르고 또 흐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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