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바다

#367 공생..

물이 빠져나간 사월의 바다는

속살을 여실히 드러낸다

 

그 속살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우리네 삶과 별반 다르지 않음을 

느낀다

 

홀로인 듯해도

홀로는 살아낼 수 없는 

우리네 삶과 

 

속살을 드러낸 바다에서

조금은 더  유한 가슴으로 

살아 내야 함을 생각하는 시간이었다..

 

 

'♡ 바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369  (22) 2023.08.08
#368  (15) 2023.07.28
#366  (18) 2022.12.14
#365  (18) 2022.10.03
#365  (13) 2022.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