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푸르렀고
한때는 무성했을..
그러나
켜켜이, 기어이 입을 수밖에 없을
세월의 옷으로
끊어지고 낡아지고
담쟁이의 삶의 여정이
보일듯 말 듯
들릴 듯 말 듯.
그래도
담쟁이가 그린
생의 왈츠라 하고 싶었다
못다부른 생의 노래..
'♡ 잎' 카테고리의 다른 글
#144 (13) | 2024.10.07 |
---|---|
#143 시월 단상. (21) | 2023.10.11 |
#151꽃보다 잎. (26) | 2023.05.19 |
#150 사월의 풍경.. (21) | 2023.04.07 |
#139 철죽의 속내를 보았네.. (16) | 2023.0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