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산 능선 묘지 옆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아기 진달래들의 향연이
눈에 들어온다
그 새롬이 얼마나 경이로운지
꽃보다 그 새롬에 마음을 주었던 시간들
그렇게 봄은 단미의 곁을 조용히
스쳐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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