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잎

#151꽃보다 잎.

 

야산 능선  묘지 옆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아기 진달래들의 향연이 

눈에 들어온다 

 

그 새롬이 얼마나 경이로운지

꽃보다 그 새롬에 마음을 주었던 시간들

그렇게 봄은 단미의 곁을 조용히 

스쳐지나갔다.

'♡ 잎' 카테고리의 다른 글

#143 시월 단상.  (21) 2023.10.11
#142 담쟁이의 왈츠.  (21) 2023.06.22
#150 사월의 풍경..  (21) 2023.04.07
#139 철죽의 속내를 보았네..  (16) 2023.03.18
#138  (12) 2023.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