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고 있는 들녘
경이로운 생명력으로
이제 막 생을 시작하는
푸르름과 마주했다
매정하게 잘려나간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는 생명체
곧 다가온 매서운 겨울을 무사히 견뎌내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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