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미의 느린바다 (19) 썸네일형 리스트형 느린바다 #2 인생은 그런 거더라 /김종구 님의 글 이 세상 살다 보면 어려운 일 참 많더라 하지만 알고 보면 어려운 것 아니더라 울고 왔던 두 주먹을 빈손으로 펴고 가는 가위 바위 보 게임이더라 인생은 어느 누가 대신할 수 없는 거더라 내가 홀로 가야할 길 인연의 강 흘러가는 알 수 없는 시간이더라 쉽지만 알 수 없는 인생은 그런 거더라 느린바다 #1 틀에 짜인 일상으로 어느새 반복된 몸짓으로 우리는 알게 모르게 머리에도 심장에도 굳은살이 박혀 있는 듯하다. 딱딱한 머리와 가슴에 여유가 있을 리 없고 매사 서걱거린다. 부디 유연한 가슴이 도록 온기를 넣고 주먹을 펼 일이다..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