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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이 그린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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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48
#47 이른 아침 운무가 앞을 가리는 산행길에 마주한 멋진 고목 귀품있다는 단어는 정말 이런 나무에게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모진 세월의 바람 속에서 일부의 삭신은 싹을 튀어 내지 못하고 그래서 못내 가슴 짠한 시선을 머물게 하지만 그래도 그 자태만은 정말 귀품있고 고고하다 어쩌면 그..
#46 물은 산을 휘감고 돌고 거기에 기대여 우리는 살아가고... 2013.6.22/하늘정원
#45
#44 혹자는 인생을 소풍 길 이라고도 하고 여행길이 라고도 하고 또는 죽음으로 한발 한발 내딛는 고행의 길이라고도 한다 그 여행길에 마주한 풍광 나는 오늘 그 풍광을 추억한다... 2013.6.3/하늘정원
#43 산에 올라보면 우리가 하는 삶의몸짓들이 얼마나 작은 것에 연연하면 살았는지 잠시나마 깨닫게 되지만 그건 정말 순간의 때달음이다 돌아 서면 잊어 버리고 마는 유행가 가사처럼 말이다 그 순간의 짧은 깨달음이라도 내 가슴에 담고파 산에 드는지도 모를일이다... 2013.5.30/하늘정원
#41
#41 작은 강가였지만 휘돌아 치는 봄바람이 만들어 내는 강그림이 내 발길을 잡아 맸다... 2013.5.22/하늘정원
#40 초록의 향연으로 봄잔치를 하고 있을 그러나 문득 흑백의 어둠이 그리워졌다... 2013.5.13/하늘정원
#39
#38 고려산 오르는길 작은 떨림으로 내 시선을 끌었던 떨림이 멎기를 기다려 담아낸... 2013.5.1/하늘정원
#37 도심의 지리한 일상에서 잠시만 눈길을 돌려도 이리 신선한 고움이 눈에 들어오니 그도 감사할 일이다 이제막 개화를 시작한 명자꽃 거기에 새로이 돋아나는 초록이들도 고움으로 닥아오는 시간이다 이 결과물의 제목은 "명자" 가 있는 풍경이다 소박하지만 좋다... 2013.4.24/하늘정원
#36 세월이 흐른뒤... 2013.4.19/하늘정원
#35 지금은 이 호수에 벗꽃 잔치가 열려 있으리라... 2013.4.17/하늘정원
#34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