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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혹은 창

#39

 

 

낯선 여행지에서의 아침

매일이 틀에 짜여진 일상속에서

일박의 여행이란 참쉽지 않음이다

 

멋진 일몰과 일출을 기대하고 떠난

여행지에서 맞이하는 저녁과 아침은

기대하고는 너무먼 검고 흐린 바다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도 아쉬움에

늦은 아침 홀로 나선 산책길에서 마주한

그야말로 푸른 바다이다...

 

 

2013.2.20/하늘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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