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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가있는풍경

흐린 와온해변에서...

 

 

 

 

 

 

 

 

 

힘들게 맞춰진 여행일정

생전 처음이지 싶다

나 만의 이박삼일 여행은..

 

그러나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했던가

 

사진에 관심이 없는 일행들과의 동선을 맞추랴

일몰과 일출은 바라보고 싶은 내 욕심도 채우랴

머리를 짜내어 짜여진 일정

 

그러나

사람으로써 할일은 다 해냈다 해도

자연이 허락 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 많다는것을

여지 없이 보여주는 여행길이였다

 

일출로 더없이 아름답다는 와온해변

도착한 시간이 겨울비를 내릴 준비를 하는 흐린 오후였으니

아쉬운대로 담아 올수 밖에

 

여행내내 내린 겨울비와 흐린 날씨로

내 욕심을 채우는 일은 불가 했지만

 

그리고 여독으로

링거 투혼을 하고 일어 났지만

그래도 다시 여행길에 서고 싶은 정원이의 마음입니다

 

흐린 잿빛 스켓치지만

정원이가 바라보고 느낀 스켓치

함께 하고 싶어 옮겨 봅니다...

 

 

2015.1.5/와온해변에서 /하늘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