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아무리 노력을 해도
자연이 도와주지 않으면
불가한 일들이 참으로 많다
다른 님들이 담아낸
안면암의 눈부시도록 아름답던 일출도
그 멋진 구도 도 내게는 먼 이야기로 닥아왔던
시간이었다
안면암에 상주하시는 님의 말씀으로
일출을 바라볼 수 있는 날은 열 손가락 안에 꼽는다는
전언으로 위안을 삼고.
사월의 기온에도 아침 공기는
내 손을 시리기에 충분한
차rk움으로 닥아왔던..
얼마나 서성였던가
다른 님들의 그 황홀한 일출을
바라보고픈 욕망을 가슴에 안고..
2016.1.19/안면암에서/ 하늘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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