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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택, 옛것을

명재 고택의 팔월은...
























어쩌면 여행은

떠나기 전의 설레임이

더 행복한 시간으로 기억되기도 한다..


앞으로 마주할 생경한 풍광과 고운 인연들

그리고 여행이 주는 설레임은

우리를 충분히 행복하다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그만큼

여행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은

아쉬움이 크다..


다시 돌아올 일상이 있다는것에

감사하자 하면서도 그도 잠시

아쉬움에 주춤거리게 되는 발걸음으로

저녁나절 잠시 들러본 논산 명재 고택..


두번째 바라보는 명재고택

여전히 고고한 자태로

나의 발길을.시선을 붙들어 매기에 충분했다...


2016.8.3/논산 명재 고택에서 /하늘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