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몸이 무던히도 좋아하는 꽃 "구절초" 매년 이만때면 구절초 향기 따라 나서지 못해 안달이 나는 이내 심사다.. 올해는 어찌 어찌 여건이 되어 나서게 되는 행운을 얻었다.. 이른아침 사진을 전문으로 하시는분들은 안개가 너무 짙어 좋은 사진을 얻기는 힘들다며 일찍 자리를 뜨시고.. 그래도 이몸은 눈물 날 만큼 행복한 시간으로 기억된다.. 짙은 안개를 타고 코끝은 스치는 구절초 향기 사이로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 잔잔히 들려오고.. 이미 결과물이야 상관없는 행복감으로 나는 충만해 있었다.. 2016.10.4일 정읍 구절초 축제장에서 /하늘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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