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가창오리 모습을
보고자 나섰던 길
아침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들른 곳
삼월의 봄바람은
어찌나 거센지
모래 바람에 눈으로 입으로
마구마구 모래가 들어오던 날.
제대로 카메라를 들수도
담을 수도 없었던 기억이 있다
모든 일은
자연이 도와주지 않으면
불가함을. 그 겸손을 다시 배우게 된 시간이기도 했다.
2017.3.14 /선유도에서/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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