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려오는 물만 담기에는 밋밋한 장노출
해서 작은 포인트라도 곁들이고 싶은 욕심
몇일을 돌고 돌아 겨우 찾았으나 거리가 좀 멀다.
거기에 물때도 유속이 너무느린 시간은
상기 사진처럼 기다림의 시간이 탁하게 표현된다는
사실도 터득했다.
세상은 거저 얻어지는것은 없다는 진리를
다시한번 느낀 시간이다
몇일을 새벽운동삼아 나서서
포인트를 찾았으나 역시 자연은
쉽게 우리의 근접을 허락하지 않았다.
하긴 그래서 그래도 이만큼 보존될수 있는것이니
그도 감내해야하는 부분이다.
멀어도
물때와 조건이 맞는날
다시 찾고픈 곳이긴하다.
기억해야 다음을 기약하니 그 의미로 옮겨본다.
.
.
.2019.8.10/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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