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옷을 입다.

생존과사멸사이...

 

 

가을 백일홍이 소박한 둥지에

소박하게 가을을

그려내고 있다

 

한구르에 한송이는 어느새 물기를 내어주고 바싹거리고

남은 한송이는 아직은 청춘이라고

붉게 붉게 타오르고 있었다

 

유난스레 불어대는 시월의 가을바람에

한참을 기다려

눈 맞춤한 가을 풍광이다.

'♡사진,옷을 입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 추억하나.  (0) 2020.12.14
흔들리는가을...  (0) 2020.11.23
엄마의 바다..  (0) 2020.07.27
바람도 품어왔어요...  (0) 2020.07.08
그가 가는곳은  (0) 2020.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