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꽃

동백 만나러 갔더니...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로

명절 풍토조차 변해 가는 느낌이다

 

부모님 뵈러 오면

불효자라는 현수막이

마을 어귀에 등장했다.

 

가족끼리도 5인 이상 금지 명령이니

그럴 만도 하다

 

삭막한 명절

날씨도 우중충 하고

기대를 걸고 만나러 간 동백조차

영 시원치가 않지만

아쉬움에 옮겨 봅니다.

 

 

'♡ 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루귀도 선이다.ㅎ  (0) 2021.03.17
나도 꽃..  (0) 2021.03.16
시월의 빛이 네게 비추니..  (0) 2020.10.25
가을의 위력..  (0) 2020.10.18
바람부는 대로 물결치는대로...  (0) 2020.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