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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

#92 사월의 봄길..

 

정말..

아름다운 사월의 봄길이다


생 앞에 주어진

이런저런잡다한 일상으로|
분주한 사이

 

이렇게 매화의 절기도 지나고
다시 사월이 팝콘이

여기저기 요란하다.

 

옆에 있는 분은 손이.

이몸은 발이 불편하지만..

 

그도 감사하다고

현대 의술의 힘으로

이만하니 이도 어디냐고..

 

불만이라 생각하면 한없이 불만이고

감사하자 생각하면

감사할 일이 참으로 많은 일상이다..

 

그래..

살아내야 하는 일상

감사해야 할 일이다..

 

그런 마음으로

바라본 저녁 햇살은

이렇게 고왔다

 

그리고

봄길이다

참으로 아름다운...

 

2024/사월 단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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