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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이 만나면♧ /♡끄적끄적

자신과의 싸움

    자신과의 싸움/2010.6.9 나의 일상 생활에 변화가 오면서 몸 여기저기서 이상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해서 궁리 끝에 소위 나자신 하고의 싸움이라고 하는 운동이라는것을 시작하기로 맘먹었다
    이런저런 상황이 허락질 않아 궁리끝에 택한것이 마침 가게 뒷편에 있는 낮으마한 야산 을 오르는것
    도심 바로 뒷켠에 이런 자연이 공존하고 있어 이렇게 이런 저런 여견이 허락지 않는 이몸같은 사람들이 기대어 찾을수 있는 공간이 허락됨도 참으로 감사해야 할 일이다
    산길에 접어 들기전 어쩔수없이 거쳐야하는 도심의 아스팔트 그리길지는 않으나 지루해서 늘 꽤가 나는 길을 지나 저만큼 떠오른 태양을 마주하며 산길을 올라 서노라면 힘들게 게으름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선물인냥 갖가지 이름모를 녀석들이 알수없는 언어의 지저귐으로 인사를 건넨다 자연에 무지한 나로서는 도저히 알아들을수 없는 천상의 목소리로 갖가지 노래를 들려준다 운동을 나설때면 매번 게으름과의 한판승부 근사하게 차한잔 하면서 여유있는 일상을 시작하고 싶은 유혹과 그래도 운동을 해야 활력소가 된다는 생각 사이에서 그러나 횟수를 거듭하면서 숲속에 내몸을 기대어 오르다 보면 일상으로 돌아오고 싶지 않은 나태함이 나를 유혹한다 모든 일상 다 접고 산으로 들고 싶다. 한없이 산으로만 들고 싶다 산이 주는 오묘한 매력속으로 자꾸만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다 그래
    나는 나이를 먹어도 산을 닮아
    그렇게 항상 변함없이 누구나 기댈수 있는
    그런 푸근한 가슴을 간직한 사람으로 살고프다 그렇게 사람냄새 나는 사람으로 늙어가고 싶다 그런 큰 사람으로 살아가고프다. 2010.6.11/하늘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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