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치 않는 사고로 인해 지난 겨울도
곁에 와 있는 이천 십사년의 봄도
가슴 앓이를 하며 보내고 있다
예정되 있던 여행길
용기를 내지 못해 망설이다
차안에서 바라보는 꽃놀이도 나름..
그런 위안과 용기로 나선길
그렇게
이내 심사는 아랑곳 없이
곳곳에서 봄은 깊어가고 있었다
오랫만에 잡아본 카메라
거기에 자유롭지 못한 행동 방경
그래도
이리 여행 스케치를 바라 보는 일은
참으로 가슴이 따뜻해지는 시간이다...
2014.4.1/화엄사에서 /하늘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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