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릅 부상으로 인해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한 날들
통증을 완화 하자는 의미도있고
물속에서의 운동이 좋다 하니
매주 쉬는 날은 가까운 온천행으로 거의 소일을 하고 있다
카메라 무게도 버거우니
매번 아쉬움만 남기던 그 풍광
맘먹고 챙겨온 날은사월의 봄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잔뜩 흐린날
그래도 아쉬움에 한컷 한컷
도심속의 수원지여서
맘에 드는 풍광은 몇컷 안되지만
그래도 오랫만에 잡아본 카메라 그립감에
그래도 이만큼
건강해 졌다는 자부심에
기분좋은 하루였다
이렇게
이천 십사년의 봄 풍광은
여전히 우리의 눈길에 잡아 매기에
충분하게 아름다웠다...
2014.4.29 /화성 덕리 저수지을 지나며/하늘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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