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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쉼,공원이

수원 장안공원에서...

 

 

 

 

 

 

 

 

 

 

 

사람은 늘 가까이 있는 것에 대한

고마움도. 귀함도 잊고 살지 싶다

 

같은 맥락으로

둥지와 지척에 있는 장안공원.

 

먼 외국에서 조차 아름답다고 찾아오는

귀한 곳임에도 이몸은 카메라 한번 들고

담아본 적이 없는 곳이였다

 

날씨가 꾸물꾸물

차가운 초겨울 날씨가

움추리게 하던 날씨임에도

 

어린 꼬마 천사들의 몸짓에

가슴이 따뜻해 지던 시간으로 기억된다...

 

2015.11.24/장안공원에서 /하늘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