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드레 가뇽(Andre Gagnon)
충주 중앙공원
초겨울 비가 주적주적 내리던날
아직은 고운 자태로 나의 눈길을 잡아 맸던 고움이다
겨울이 시작되는 길목에서
결코 멀지 않은날의 스켓치도
이리 추억이란 이름으로
건조한 가슴에 모닥불이 되어 준다...
2015.11.17/충주 중앙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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