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꽃,잎 ,그리고

일월에 바라본 복수초 입니다...










봄의 전령사인 복수초이다

삼월 눈 속에 얼음 속에서

귀하게 만나지는 복수초.


세상 하 어수선하니

시설도 어수선한가

일월 중순에 강원도 여행길에서 선물처럼 만난

복수초 이다


도심의 산비탈에

우우 죽순이란 말이 어울린 만큼

새로이 싹을 틔우고 여기저기 피어나기 시작한 복수초


개체 수 보호를 위하여 이리 담아내는 것이

되는지 갈등이 생기는 순간이기도 했다


언덕 비탈에서

몸을 가누기도 힘들 만큼의 경사도를 감내하며

담아낸 이천 십칠 년에 마주한

복수초입니다.


2017.1.17/동해에서 /단미


'♡ 꽃,잎 ,그리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국사 매화 앞에서....  (0) 2017.03.11
작은 화분 한개 놓고....  (0) 2017.03.06
#91  (0) 2016.11.26
그 설레던 아침에 마주한 가을 연서...  (0) 2016.11.18
담쟁이가 부르는 가을노래...  (0) 2016.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