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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로.

그의 마음은 ...



시월의 이른 아침 산사

가을의 산그리메를 마주하고 앉은 그의 心은

어디에 머물고 있었을까?


사람의 뒷모습에는

무수한 언어가 담겨 있음을

아는 사람은 안다.


부디 뒷모습도

아름다운 사람으로

남고 싶다.

.

.

.


2019.10/서운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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