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 하면서도
눈에 보이는 것에
치중하고 판단하며 살아간다..
저 멀리 보이는 것을 토대로 계획을 잡고 나서 보지만
막상 그곳에 도달해 보면 내가 생각하고 상상했던 것과는
너무나 먼 거리에 괴리감을 느끼게 되고 실망을 하게 된다
물이 고여있다 나간 자리
그 물자리가 남겨준 모양새는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너무나 거리가 멀다..
하나 어디 세상사
이렇게 거리가 멀어 허탈한 것이
한두 가지이겠는가...
어쩌면 그것이 세상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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