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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림의미학

깊고 깊은 속내를 알수가없으니...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 하면서도

눈에 보이는 것에

치중하고 판단하며 살아간다..

 

저 멀리 보이는 것을 토대로 계획을 잡고 나서 보지만

막상 그곳에 도달해 보면 내가 생각하고 상상했던 것과는

너무나 먼 거리에 괴리감을 느끼게 되고 실망을 하게 된다

 

물이 고여있다 나간 자리

그 물자리가 남겨준 모양새는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너무나 거리가 멀다..

 

하나 어디 세상사

이렇게 거리가 멀어 허탈한 것이

한두 가지이겠는가...

 

어쩌면 그것이 세상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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