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무릇의 아름다운 노란 술은 이미 사라졌으니
미안함에 가까운 눈맞춤은
불가하고..
모든 절기는 어찌 그리 정확한지
무의욕의 시간들이었음을
질타라도 하듯..
그렇게 홀연히 다음을 기약하고 있는
꽃무릇과 잠시 마주한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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