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에 자리한 개태사
어느새 지난 추억이 되어버린 시간들
그냥 무방비 상태로 방치하던 사진들을
정리하며 들여다보는 소소한 추억의 시간들이다
결국 삶이란비워 가는 과정이 아닌가
사진을 비워 내면서
다시 한번생각하게 된다
비워내도 비워내도
다시 채워지고 움켜쥐는 삶
비워내는 연습은 참 어려운 숙제로 남는다.
그래도 남편과 유유자적
둘러보았던 기억이니
아쉬움에 옮겨 봅니다.
2023.11.9일 논산 개태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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