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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

#371 아침부터 저녁까지..

 
고니를 만나고 싶다는 욕심으로 나섰지만

아침부터 저녁까지 
붉은 바다와

그 바다가 건네주는
겨울 이야기를

듣고 왔다
 
두꺼운 겨울 외투와 장갑으로도 부족해
핫팩까지 필요했던 
그곳에서

무엇을 더 듣고 싶어 아쉬움에
서성였을까
아직도 답은 미궁속이다.

 
강진 생태 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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