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바다가있는풍경

(75)
제주 그 편린을 찾아서... 여행지에서 맞이하는 아침은 살아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이 생겨나게 하는 힘이 있다 그 아침 제주 바다를 바라보며 거닐던 산책길에 만난 테마가 있던 의자 그 글귀에 .. 맞다 참으로 맞는 말이다 그렇게 바라보았던 기억이 .. 맞다 인생은 "쉼"이 필요하다 그 "쉼" 이 있어야 브레이크가 ..
정원이 창고 개방입니다... 영혼의 양식은 아마도 추억이 아닐까 때론 아픈 기억도 가슴 설레던 기억도 지나고 나서 추억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나면 색깔의 농도는 비스비슷하게 그것이 세월이 시간이 주는 고마움이지 싶다 추억이 주는 그리움이 이는 시간 추억의 폴더를 함께 하고자 올려 봅니다... 2014,9월 제주..
정원이가 바라본 이천십사년의 안면도 스켓치... 가을인가 싶더니 어느새 우리 가슴 한복판에 자리 잡고 물들어 가고 있다 가을바다 ! 바다물이 빠져나간 자리엔 사람이 또 다른 그림을 그려내고 시리도록 푸르던 이천 십사년 시월의 안면도 바다 노을이 없어도 푸른 가을 하늘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유난히 푸르렀던 안면도 나들이길 ..
바다에 든 가을... 한여름 그 뜨겁던 바다에도 우리들 가슴에도 어느새 가을은 또아리를 틀고 자리 잡고 앉았다 가을은 그 뜨겁던 바다도 넓은 가슴으로 곱게 안아 붉게 물들이고 있었다 가을은 그렇게 붉게 붉게 온누리를 물들이고 우리네 가슴도 물들이며 깊어 가겠지... 2014.10.5/하늘정원
제주를떠나 오던날 우도 아침스켓치... 제주를 떠나오던날 아침 제주의 여명을 보고자 하는 나의 일념은 경사지는 힘에 벅찬 이몸의 무릅에 미안함을 전하며 우도봉을 오르는 거사를 감행하였으나 야속하게도 끝내 검은 구름 사이로 여명과의 조우는 불가능했고 그래도 우도봉의 새벽 공기와 비릿한 바다 내음이 아직도 내가..
제주 못다한 이야기 셋... 꿈같은 제주 여행 세번쨋날 이제 내일이면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아쉬움에 더 짙은 애잔함으로 닥아오던 제주 풍광.. 언제가 접한 이야기에서 있는 전재산 모두 정리해 아이들과 함께 세계 일주 여행길에 올랐던 가족의이야기가 더 유난히 가슴에 와닿던 제주의 밤이기도 했다 제주..
정원이가 바라본 제주여행 두번째날... 틀에짜인 일상에서 자유로울수 있는 날이 몇날이나 될까 당일여행의 갈증과 아쉬움을 풀어 보고자 욕심을 부렸지만 그야말로 욕심으로 끝난 여행이였다 여행길 내내 가슴 벅찬 여명도 가슴 시린 일몰도 쉽게 허락되지 않는시간이였지만 여명을 보고자 움직인 부지런한 몸짓이 선사한 ..
정원이가 다녀온 제주 첫날 스켓치 입니다... 지천명을 넘긴 나이에도 아직 밟아 보지 못했던 제주땅 여유롭지 못한 일상에서 모처럼 누린 자유시간 제주 다운 제주를 돌아보자는 계획대로 제주의 자연을 가슴에 담고 왔습니다 그 부족한 스켓치 올려 봅니다... 2014.9.8/제주 종달리해변에서/ 하늘정원
삼길포 항은 여전히... 우리 생업이 공식적인 공휴일엔 휴일을 할수 없는 관계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큰아이와의 여행은 쉽지 않았다 매번 작은 아이와만 함께하는 여행이 못내 마음에 걸렸는데 마침 큰아이 휴가가 우리 휴일과 맞아 함께 나선 당일 여행 내 체력을 안배하기 위해 가까운 곳으로 나선길... 삼..
유달산에서 바라본 일출... 낯설은 여행지에서 맞이하는 아침은 여느때 보다 더 신선한 설레임이 있어 좋다 어디가나 피해갈수 없는 스모그 현상으로 쨍한 일출은 맞이하지 못했어도 내생애 다시 올수 없는 그날의 일출을 이리 기억할수 있음은 가슴 떨리는 행복이라 말하고 싶다 조금 부족한들 어떠하리 조금 어..
탄도항 스켓치... 해넘이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탄도항 그러나 붉은 노을이 없는 탄도항도 충분히 아름답고 깊은 모습으로 우리를 맞이해 주고 있었다 깊어진 하늘 만큼이나 우리네 心 도 따라서 깊어진다... 20123.9.9/탄도항.대부도 에서 하늘정원
하루를 시작하는 궁평항 스켓치 입니다... 하루를 시작하는 구월의 아침에 궁평항 나는 거기 서있었다 비릿한 바다 내음은 코끝을 스치고 누구에게도 방해 받지 않는.. 내 보물과 함께 하는 시간이 더 없이 감사하다고 행복한 시간이라고 더 욕심 부리지 말자고 나를 다돋이면 나를 내려놓는 시간이였다 그 시간에 내가 바라본 궁..
안좌도를 떠나 오면서... 매사 그렇듯이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다 했던가 새것을 받아 들이지 않으면 큰일이라도 날듯 우리는 새로운 것을 받아 들이기에 너도 나도 앞장선 느낌이였다 그러나 어느새 옛것에 대한 그리움이 가슴 한복판에 자리 하고 있는 나와 마주하게 된다 그런 그리움의 농도를 덜어 내고자 나..
하늘아!바다야!... 매일 그날이 그날인 일상에 멀미가 나는 시간에도 그래 지금이 이 어려움이 있기에 많이 아쉬운 하루지만 내가 좋아하는 여행을 떠날수있다는 위안으로 참아내는 시간이 늘어난다 거기에 내 보물 1호와 함께 할수 있다는 것은 또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그렇게 나서는 여행길은 늘 한없이..
갓바위가 있는 목포 앞바다 ... 얼마전에 다녀오 목포 앞바다 이곳에도 개발의 바람은 예외 없이 높은 빌딩과 공사 중인 모습으로 어수선했다... 2013.6.8/하늘정원
#62 겨울바다 방파네 둔덕에 하얗게 서려 있던 이 서리도 이제는 따뜻한 태양아래 추억의 저편으로 사라졌겠지 213.3.11/하늘정원
간월도 서해안 염전 풍광 틀에 박힌 일상에서 벗어난 모처럼의 연휴 부지런히 밤을 이용해서 움직이는 보람으로 우리는 좀더 많은 풍광을 마주 할수가 있었다 바닷가에서의 여유로운 추억이 아직도 가슴에 따뜻한 온기로 머물고 있다 2012.10.18일/하늘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