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 이야기 (58) 썸네일형 리스트형 # 창고속 수련 올해는 눈맞춤 한번 제대로 하지 못하고 보낸 연이다 폴더속 이리저리 추억 창고에서 지난연을 바라본다. . . . 윤회. 어두운 흑탕물에서도 고고하게 꽃을 피우고 이렇게 생을 마감하는. 다음생은 어디에서 무엇으로 태어날까 시들어 가는 연잎앞에서 생의 윤회가 떠오른 시간이었다. . . , 가을입니다 어느새 연지에도 가을입니다 가 을. . . . 곧 다가올 이별이지만. 한줄기 실바람에도 우리는 이별을 해야한다 다가올 이별이 두렵다고 만남을 회피하는일은 지극히 어리석은 일일것이다. 주어진 삶에서 행복할수 있을만큼 행복하면 되는 일이리라. . . . 너는 나의 벗이되고. 나는 백련으로 이세상에왔고 그대는 영롱한 물방울로 이세상에 왔노니 짧은 생애서 잠시나마 벗이되니 그도 감사함이라고. . . . 이별이라고 모두 슬픈것은 아니다. 비워낼줄 아는 삶 가벼이 가벼이. 이제는 가벼워 지는데 덜어내는 심으로 살아가야 하리. . . #35 생성과 소멸 비워내야 채워지고 사라져야 생겨나는 변 하 지 않 는 생 의 윤 회 . . . #34 마지막 가는 길에도 고운 수채화로 생의 마지막 그림을 그려내고 . . . #33 가을의 문턱에서 바라보는 연(蓮)의 자태가 사뭇 생경하지만 고와서 좋다 평범하면 어떠하리 흔하면 어떠하리 때론 바라보는 마음밭에 따라 느낌을 달리하는것이 사진의 매력이기도 하다 괜스리 일상에서 가슴에 알수 없는 휑한 바람이 일어 휘청거리는 시간이면 이리 곱고 따뜻한 지난.. #32 # 이천십칠년의 연꽃 모음입니다. 화무는 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 했던가 그렇게 작열하던 여름날의 태양도 곱던 연꽃도 떠나려는 팔월과 함께 지난 추억으로 자리 잡으려 한다 폴더속 추억을 바라보다 그래도 추억이라고 추억의 일기장에 옮겨본다. 2017.7월 봉원사에서/단미 #29 #28 조금 늦은들 어떠하리 닿는곳은 거기서 거기일것을 아주 얇디 얇은 종이 한장차이. 늦둥이 홍연(紅蓮)앞에서 서성인 시간이다. . . . #27 #26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