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5.13일 아침 날씨는 잔뜩 흐려 있지만 비소식은 없으니 산행을 시작한다
구담봉 오르는길 활짝핀 찔래꽃이 유년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이 계단이 구담봉.옥순봉을 오르는 들머리 이다
해발 300여 미터의 아주 낮은 봉이지만 경사도는 만만치 않아 등에 땀을 배이게 하기에 충분하다.
산행내내 청풍호의 조망이 가능한 구담봉 산해 멀리 장회나루(선착장)의 모습이 보인다
유람선 인구가 탑승 인파가 많아서 그런지 나란한 선착장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가는 곳곳마다 기이한 암석이 도도하게 자태를 폼내고 있다
청풍호를 돌아보는 유람선은 여전히 오가고 우리도 아마 몇년 후쯤에 다리가 후들거려 산은 그저 먼빛으로만 조망하고 저 배안 어디쯤에 자리하고 있지 않을까 그러기 전에 부지런히 다녀야징.ㅎ
멀리 옥순대교 모습도 장엄하고
아침일찍 시작한 산행은 오후 1시 쯤에 모두 마쳤다 살방살방 느림의 미학으로 청풍호를 맘껏 감상하며 우리의 산야가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다시금 실감하며
2011.6.17/글 사진/하늘정원 |
'♧사진과 글이 만나면♧ > ♡내 사는 모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악은 여전히 거기에... (0) | 2011.06.30 |
---|---|
구담봉 옥순봉이 거기 있었다... (0) | 2011.06.25 |
숨은 명산 황금산 (0) | 2011.05.26 |
도봉산 에 다녀왔습니다... (0) | 2011.03.16 |
가로리만 풍경 (0) | 2011.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