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아침이였다
간간히 흩뿌리는 이슬비는
산책길에 나서는 내 발길을 멈칫거리게 하고.
그러나
나서니 좋았다
소리 없이 제 역활을 해내고 있는
이름없는 꽃들과의 조우가
좋았던 아침이다...
2015.9.11/하늘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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