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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山寺의 향기

선운사 백일홍 그 못다한 이야기,

 

 













몇번을 찾아가도

늘 아련한 그리움이 일게 하는 선운사


오후 일정이 있어

부지런히 찾아간 선운사


아직은 이른 탓일지

상사화도 입을 꼭 다문채.


그러나

그런 내 마음을

다독여 주기라도 하는듯


한창의 고움은 아니여도

나름의 고운 자태로

고고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목백일홍


상사화로의 관심에

조금은 외롭지는 않았을까.


사람의 잣대로 그렇게 드리우며

한참을 바라본 선운사 경내의

백일홍의 고운자태


많이 바라보셨을 스켓치지만

그래도

아쉬움에 욕심껏 옮겨 봅니다...


2015.9.15/고창 선운사에서 /하늘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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