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던히도 가고파서 애를 태우던
아니 정확히 말하면
사진을 담아내고 싶어서 애를 태웠던
남해 바다 풍광.
그러나
막상 그 남해 바다 앞에선 그날은
편하지 않은 心 으로 인해
그 그리워 했던 풍광도 무용지물이 되는 순간을 경험했다
어지러운 마음밭은 달래가며
몇컷 담아낸 남해풍광
삶의 여정에서
어찌 평온함만 있으랴
그러나
매번 소망하는 것은
부디 감내할수 있을 만큼의 바람이길
그러하길...
2016.5.24/남해를 지나오며/하늘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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